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괴물(한국 영화) (문단 편집) == 기타 == * 개봉 1년 전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34404|배두나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당시 영화계에서는 '송강호가 괴물 같은 남자일 것이다' 처럼 '괴물'을 일종의 비유라고 여긴 듯하다. 배두나는 이에 대해 "'''진짜 괴물이 나오니까 반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언급했다. * 엄청난 흥행에는 다수의 스크린을 오랫동안 점유한 점도 따랐기 때문에 이 점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그나마 괴물은 나은 편이다. 흥행할 만한 작품성과 상업성을 가진 영화에 상영관을 많이 주는 건 그나마 납득할 만 하지만, <인천상륙작전>처럼 도저히 흥행할 만한 완성도가 아닌 영화를 억지로 흥행시키는 상황이 한국 영화계에서 비일비재한 걸 생각하면⋯. * 명대사로는 [[박남일]]이 경찰들을 따돌리며 한 말인 "[[좆까]]"가 있다. 욕설이 매우 적게 나오는 한국 영화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자주 나온다. *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박강두 캐릭터에 대해 [[이심전심|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 워낙 피차 바쁘다보니 “언제 한번 해야 할 텐데”하면서 미루다가 결국 낼모레로 촬영이 닥친 거야. 만날 시간이 없어서 결국 운전 중에 통화를 했어요. (핸들 돌리는 시늉을 하며 높은 음성으로) “아! 감독님? 낼모레가 촬영이네. 박강두란 인물을 감독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강두, 그거 바보예요? 바보?” 그러니까 “바보는 아닌 것 같아요” 하기에 “아, 그래요? 그럼 제가 지금 운전 중이라. 뭐, 바보 아님 됐네!” 그러고 전화 끊었죠. 그게 이후 6개월 촬영 통틀어 박강두 캐릭터에 대한 대화의 전부예요.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41108|#]] * <[[월야환담 시리즈]]>로 유명한 [[홍정훈]]이 소설판을 집필하기도 했다. 다만 집필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일반적인 영화 소설들이 그렇듯 내용은 대본을 소설로 바꾼 정도다. 그러나 영화 대본과 100%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영화 속에서 괴물이 나타난 시기가 2006년 10월인데 비해 소설 속에서 괴물이 나타난 시기는 2002년 5월이다. 즉,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일어나기 약 1달 전이다. 그래서 소설 중간중간마다 [[월드컵]]이 언급되기도 한다. 영상이 아니라 문장으로 서술하는 이상 영화보다는 좀 더 깊이 들어가 묘사한 부분들도 있다. 아직 어린 괴물이 한강변에서 웨딩 촬영 중이던 신부의 발밑을 스쳐지나가는 장면, 도살장에서 사람을 물어죽이고 달아난 도사견을 쫓던 사냥꾼들이 괴물이 먹고 남긴 개 뒷다리를 발견하는 장면, 처음 괴물이 등장하고 한강 둔치에서 난동을 부릴 당시에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사람이 핸드폰으로 괴물을 때리면서 반항하는 모습, 난장판이 된 한강 둔치의 모습 등 영화보다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는 편이다. 일반적인 영화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나, 작가가 나름 유명한 작가이다 보니 그 이상을 기대한 독자(팬)들이 많아 일부에서는 약간의 실망섞인 투정이 있기도 했다. 다만 작가도 '손발 다 묶어놓고 재주를 부려보라 하시니 힘들었다'라는 것을 보아 뭔가를 더 하지 못 했던 것이 아쉬운 듯. * 서석근 작가가 그린 만화책판도 나왔다. * [[MBC]]가 투자에 참여했고 영화 도중에 MBC, [[MBC SPORTS+|MBC ESPN]] 로고가 적나라하게 나오는데다 MBC 앵커들까지 카메오로 출연했지만, 정작 지상파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에서 방송한 "아픔"(?)이 있다.[* 2007년 9월 26일 추석특선영화로 첫방영.][* [[2020년]] [[2월]]에 KBS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대신 이 영화를 편성하고 1주일 지나서 [[OBS경인TV|OBS]]가 동일 시간대에 다시 편성하는 일도 있었다.] [[최일구]]는 이 때 받은 돈으로 싱글인 '로케트를 녹여라'를 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역할은 [[백지연]]에게 먼저 제의가 갔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이는 백지연 본인이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언급한 내용. * [[쿠엔틴 타란티노]]가 1992년부터 2010년까지 발표된 영화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20편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정말 훌륭한 한국 괴수 영화(absolutely wonderful Korean monster movie)"라고 소개. * [[박찬욱]] 감독 역시 가장 좋아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이 영화를 언급했다. * 2007년 MBC [[무한도전]] 달력특집에서 무한도전 2008년 달력 촬영 때 괴물이 이어폰을 끼고있는 소녀를 덮치는 장면을 [[정준하]]와 [[노홍철]]이 [[패러디]]한 적이 있다. 정준하는 괴물 역할. 노홍철은 무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소녀다. 노홍철의 표정이 압권. * 미국 배우 스캇 윌슨과 폴 라저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폴 라저는 [[양들의 침묵]]에서의 능글능글한 연기가 눈에 띠어서 캐스팅됐는데, 한국의 괴수 영화라길래 무슨 애들용 싸구려 영화를 찍는가 싶어서 아무 생각없이 왔다가 자기를 쳐다보는 송강호의 처절한 눈빛 연기에 이거 보통 영화가 아니구나 싶어서 긴장해서 연기했다고 한다. 폴 라저는 이후 설국열차에서 폴 역으로 등장한다. * [[라미란]]이 단역으로 출연했다. 괴물이 한강에 출몰한 초반에 송강호를 붙잡고 '우리 애가 이(철새연구소) 안에 있어요!'라고 애원하는 아줌마가 바로 그녀. 엔딩 크레딧에는 발동동 아줌마에 이름이 나미란으로 표기되었다. 그리고 [[신상옥]]의 딸 신승리도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도널드 애인으로 등장한다. 도날드 컴온!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신승리다. 그리고 송강호가 인질로 잡았던 간호사 역은 [[고수희]]. * 초창기 [[블루레이]] 시장에 나온 영화라 한국판 블루레이는 여러모로 실망스럽다는 얘기가 많다. 화질도 1080i고 부가 영상도 부실하다. 차라리 북미판을 사라는 추천도 있을 정도. 때문에 재발매 목소리가 높고 실제로도 [[플레인 아카이브]]에서도 고려는 하고 있지만, 판권 문제가 복잡해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발매 계획은 없다고. 2023년 4K 복원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출시된다면 이 복원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 살인의 추억에서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이 몇 몇 보인다. [[김뢰하]]는 노란색 방역복을 뒤집어쓴 요원으로, [[박노식(1971)|박노식]]은 박강두 가족이 병원 탈출 후 도망가는 것을 도와준 흥신소 직원으로 출연하고 영화감독 [[임필성]]도 현상금 때문에 배신하는 박남일의 친구로 나오는데 체구가 체구인만큼 역할명이 뚱게바라. * 외국인들이 이 영화를 감상하면 공통적으로 놀라는 점이 '''한강 하수시설의 거대함'''이다.[* 작중 납치된 현서가 겨우 연락이 닿았을 때 아빠 강두에게 "큰 하수구야!"라고 간신히 전달하는데, 한강 하수시설은 전부 거대하기 때문에 결국 한강을 전부 뒤져야 되어서 큰 도움이 안됐다. 수색하던 도중 남일이 답답하다는 듯 "현서가 뭐 단서같은 거 얘기 안 했냐"고 하자 강두가 어리버리한 태도로 "큰 하수구라고 했어⋯. 봐, 이 얼마나 커?"라고 답하자 아주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물론 괴물의 주거지는 세트장이지만, 잠깐씩 나오는 비슷한 하수구는 전부 실제 로케이션인데, 해외 영화 커뮤니티 등에서 나온 감상기를 보면 그렇게 거대한 하수구가 있다는 사실을 반신반의하면서 "[[도시전설]]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듯.[* 미국의 고전적인 괴담 중에 [[하수구의 악어|하수구에 악어가 산다던지]], 하수구가 지하의 거대 유적지로 이어진다던지 등의 괴담이 있는데, 하수구가 지하의 거대 공간으로 이어진다는 상상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그런데 한강의 하수시설은 진짜 고대 유적지처럼 보일 정도의 거대 공간으로 이어져 있으니 말이다.] *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 고지라]] 상영회가 열릴 때 [[히구치 신지]] 감독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의 괴수 [[스컬 크롤러]]는 감독이 공인한 괴물의 오마주다. 길다란 앞다리 한 쌍만으로 어기적어기적 걷는거나, 길다란 혀와 꼬리로 사람을 낚아채거나, 먹이를 다 소화시키지 못 하고 뼈를 뱉어내는 등. * TNT에서 방영하는 The Librarians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크툴루]]스러운 괴물의 움직임을 표현할 때 이 영화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 괴물의 첫 한강변 습격씬에서 시민들이 전부 한 방향으로 도망가는 게 이상하다는 지적이 있다. 괴물에게서 최대한 멀어지기 위해 각자 사방으로 도망치는 게 보통일 텐데 어째 다들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특히 버스 창문 너머로 보는 컷에서 괴물의 바로 옆에 있는 시민도 괴물과 같은 방향으로 뛰고 있다.[* 물론 달리는 버스에서 내다보는 장면이므로 괴물과 사람들이 버스와 같은 속도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야 보기 편한 장면이긴 한데...] 거의 옥의 티 급일 수도... 뭐 다들 뒤도 안 보고 도망가느라 상황 판단이 안 되었던 거라고 하면 변명할 수 있긴 하다. * 이 영화에 부녀로 출연했던 송강호, 고아성은 이 후 [[설국열차(영화)|영화 설국열차]]에서도 부녀로 출연했다. * 괴물에게 당해 하수구로 끌려온 희생자들의 시신의 위치가 매번 바뀌어 있다. 물론 현서가 중간 중간 시신에서 핸드폰을 찾으려고 만지거나 하면서 움직인 걸 수도 있지만 노란색 방역복 입은 공무원 둘이 잡혀오는 씬과 세진과 세주가 잡혀올 때 보여지는 씬을 보면 하수구에 있는 시신의 위치가 꽤 많이 변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신은 더미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컷을 나눠서 많이 찍다보니 바뀌었던 것 같다. 봉테일이라 불리는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적인 부분과는 의외인 장면. * 가족들이 현서를 찾기 위해 방역트럭을 타고 한강변을 돌아다니는 장면에서 '''원효대교 북단을 지나가는 컷이 나온다. ''' 이땐 현서의 위치가 나오기 전이라 모르고 지났지만 수색하지 않고 지나간 게 아쉬운 부분이다⋯. 방역트럭 소음이 세서 '''괴물이 들었을 수도 있는데''' 기존의 습격당한 공무원이랑 다르게 별 탈 없었던 것을 보면 아마 외출 중이었던 것 같다. * 작중 미국이 투입할 화학약품 에이전트 옐로우를 소개하는 뉴스 자료화면에서 뜬금없이 사막 DPM 전투복을 입은 영국군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포켓몬스터 SPECIAL]]의 그림 작가 [[야마모토 사토시]]의 언급에 [[https://twitter.com/satoshi_swalot/status/812907665357574144|따르면]] [[문(포켓몬스터 SPECIAL)|문]]의 캐릭터 설정을 쿠사카 히데노리에게 전해 들었을 때 떠올린 것이 이 영화의 등장인물 박남주이며, 그녀에게서 이미지를 따왔다고 한다. * 영어 제목은 The Host(숙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영화)|기생충]](Parasite)과 대조를 이룬다. 감독이 의도한 바 였는지는 모르지만 정작 봉준호 본인의 말로는 그냥 아무 의미 없다고 한다.[* 당연한 게 이 영화의 주요 타깃층은 한국 관객들이기 영화이기 때문에 영어 제목보다 (한국 관객들이 볼) 한국 제목이 더 중요하다. 만약 기생충과 대조를 이루게 하고 싶었으면 한국 제목을 '숙주'라고 지었을 것이다.] * 물사랑이라는 물 절약 캠페인 사이트에서 이 영화를 베이스로 [[https://www.ilovewater.or.kr/homepage/sub/sub_animation_v?p_anmSn=23&p_pageno=1|괴물의 정체]]란 UCC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죽은 인물들이 고스란히 스포일러된 걸 보면 영화 개봉 후 몇 년이 흐른 뒤 만든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부산행]], [[감기(영화)|감기]], [[연가시(영화)|연가시]], [[사이비(애니메이션)|사이비]], [[신 고질라]], [[컨테이젼]], [[월드워Z]]와 함께 재조명을 받고 있다. * 이후 2010년에 방영된 [[공부의 신(드라마)|공부의 신]]에 이 작품의 [[배두나]], [[변희봉]], [[고아성]] 3명이 출연도 하였고 13화 일부에 영화 장면이 나왔다. * 배두나의 증언에 따르면 한 감정씬에서 14테이크 정도 NG가 난 적이 있는데, 봉준호가 턱이 떨렸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한 뒤에 주문대로 연기를 한 뒤에야 OK가 난 적이 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DPSZTbSGQ|#]]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